울그락불그락 갱년기 여성, 음식으로 다스려라!
폐경의 여성들이 대부분 갱년기의 증상을 겪게 된다. 폐경 이행기에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생리불순이 올 수 있으며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안면홍조나 열이 나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동시에 피로감과 불안감, 우울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밤에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는 여성들은 수면장애 증상을 겪기도 한다.

보통 폐경이 오는 것은 난소의 노화로 오게 되며, 이는 신체적인 변화 과정 중 하나이다. 이런 폐경의 증상이 오면서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된다. 보통 갱년기는 폐경의 약 1, 2년 전부터 시작하여 폐경 후 3, 5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최단 4년, 최장 7년을 겪어야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갱년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란 없는 것일까.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음식을 이용하여 갱년기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여성들의 건강까지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 갱년기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갱년기의 여성들은 신체적,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허나 갱년기의 경우 적당량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주어야 한다. 단, 모든 음식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갱년기에도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이 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복부비만이나 심장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때문에 기름진 음식, 동물성지방, 단 음식, 가공식품 등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육류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육류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기름진 비계를 먹지 않고,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달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콩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음식으로는 100% 완벽하게 갱년기 증상을 몰아낼 수 없다. 때문에 갱년기의 증상을 심각하게 겪고 있는 경우라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개인의 증세와 체질에 맞는 치료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치료를 할 수 있다며 3개월 정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며,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식이요법이나 적당한 운동을 해준다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이와 동시에 일주일에 2회 정도 침 시술을 이용한다면 더욱 큰 개선증상을 느낄 수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갱년기의 증상을 겪게 된다.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저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충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