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육 효능]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용안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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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육 효능]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용안육 요새는 마트에 가보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렌지와 멜론은 이젠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고, 블루베리, 망고, 키위, 두리안 등등 다양한 수입 과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식당을 가면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여지가 디저트로 나옵니다. 오늘 소개할 과일은 용안육입니다. 국내에선 재배가 되지 않고 있는 과일인데요. 맛이 매우 달콤하면서 몸을 이롭게 하는 과일입니다. 그 효능이 뛰어났기 때문에 일찍이 약재로 이용이 되어 왔습니다. 용안(龍眼)은 무환자나무목의 쌍떡잎식물로써 중국과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 자랍니다. 용안은 동그란 구슬모양을 하고 있고 누르스름하고 질긴 겉껍질에 쌓여 있는데 속살은 우윳빛처럼 희고 탱글탱글한 탄력이 있고 가운데 시커먼 씨앗이 큼직하게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용안육은 국내엔 주로 말린 것으로 수입이 되는데요. 말린 것은 건포도처럼 색이 검고 어두우며 단맛이 매우 강합니다. 용안육은 주로 심장과 비장을 보익하는 작용을 합니다. 한의학에서 비장은 혈을 생성해 내는 원천지이고 심장은 혈을 주관하는 곳으로 봅니다. 때문에 혈을 자양하는 작용이 뛰어나고 이로 인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시켜주는 작용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래서 심장과 비장이 약해져서 혈이 부족해서 온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혈이 부족해서 얼굴이 누렇게 뜨고 소화가 잘 안되면서 기력이 없는 분들은 용안육을 간식처럼 드시면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차를 드시면서 속이 깎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안육을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용안육은 기혈을 돋워주는 작용이 좋아서 큰 병을 앓고 일어났을 때, 산후조리 때, 노인분들의 기력을 회복시킬 때 용안육과 설탕을 넣고 조려서 만든 고약을 드시게 하면 좋은 효과가 있는데 이를 옥령고(玉靈膏)라고 합니다. 그 효능이 인삼을 대신할 정도로 뛰어나다 하여서 대삼고(代蔘膏)라고도 불립니다. 이러한 용안육은 성질이 따뜻하고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뚱뚱하고 열이 많고 담이 많은 분들에겐 좋지 않습니다. 열이 있어서 코피를 흘리시는 분들도 용안육을 드시는 것은 삼가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