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2 수험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박지미(45) 주부. 박씨는 그동안 잘해온 아들이 남은 1년을 잘 보내 좋은 성과를 내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런데 요즘 아들이 이상하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무겁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 병원을 찾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여러가지 운동을 권했지만 수험생이라 오랫동안 운동을 할 시간도 없다. 박씨의 고민처럼 검사를 받아보아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진단과 치료를 받았지만 잘 치료되지 않는 질환의 경우 체질개선이 답이 될 수 있다. 체질적 소인이 중요한 인자가 되어 같은 증상을 호소해도 체질에 따른 치료법과 섭생법이 달라져야 한다. 체질을 정확히 알면 알맞은 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체질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있기 때문에 체질 식이요법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박세기 현등한의원 원장은 ˝막연한 건강회복이 아니라 소화상태, 대소변 상태 등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체질개선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체질개선 프로그램 중 해독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며 ˝해독 프로그램은 약 두 달간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체질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체질개선 과정이 종료된 후가 치료기간보다 더 중요하다˝며 ˝3개월 간격의 사후 관리를 받아 개선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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